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모코코큐 0 34 05.18 03:06

요즘 한 여자 때문에 너무 답답해서 많은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글 올려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 여자 신입사원이 입사를 했습니다.
회사에서도 잘지내고 대화가 잘 통해 직장동료들과 술자리를 자주 가지곤했습니다.

약 두달정도 뒤 여느 때와 같은 술자리에서 서로의 첫인상을 얘기하는데

그녀가 저보고 이상형이라고 하더군요.
기분은 좋았지만 별다른 감정없이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참고로 저는 35살 미혼이구요 그녀는 26살이고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개인사정으로 퇴사를 하게되었고

며칠뒤 고별주나 하자면서 동료들과 같이 술먹던중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면서 우울해하더군요
술을 마시다보니 그녀와 단둘이 남게되었고 회사얘기, 전남친 욕 등...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마무리하고 집에 가려는데 그녀가 자고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모텔을 가게되었습니다.
각자 떨어져 잤고 별일없이 다음날 집까지 데려다줬습니다.

그날뒤로 자주 연락하며 연애하는것 마냥 잘지냈고 가까워지면서 저도 그녀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남자친구와 다시만나게 됐다고 하더군요..

조금 서운하기도하고 충격을 받긴했지만

나이차이도 많이나기도하고 저혼자 망상에 빠진거같아 정신차리고 연락도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한번씩 술에 취하면 연락이 왔고 저는 또 그걸 하나하나 답을 해줬다는겁니다..

솔직히 남자치구와 헤어지길 바라기도했구요..
며칠뒤 다시 헤어졌다는 얘기를 들었고 더이상은 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적극적으로 행동했습니다.

한날은 그녀 집근처에서 단둘이 술을 한잔하게되었고 또 자고 가자는 말에 거부하지못하고 모텔을 갔습니다.
거부못했다기보단 살짝 생각은 하긴했었죠.

거기서 한잔더하면서 얘기하다 1박으로 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했고 그때도 별일없이 그냥 안고 잤습니다.
며칠뒤 단둘이 펜션에서 재밌게 놀았고 잘때도 둘이 꽁냥꽁냥 안고 얘기도하고 뽀뽀도하고..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고 날아갈것 같습니다.
다음날 집 근처에서 또 술마시며 놀다 이번엔 제가 먼저 자고가겠냐고 했더니 선듯 알겠다고하더군요

또 모텔을 갔고 저는 거기서 술먹다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그녀가 바로 답을못하길래 지금 바로 답안해도된다고 생각을 좀 해보라하고 재밌게 놀다가 그냥 잤습니다.

다음날 집에 대려다주고 집에 가는길에 조금 후회가 되더군요
너무 어색하게 고백한것 같기도하고 너무 성급했던건 아닌지... 잡생각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연락도 잘하고 톡을 보내면 꼬박꼬박 답도 잘해줍니다. 

 

그런데...자꾸 뭔가 이상한 기분이 자꾸 듭니다...
한번은 그녀가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길래 재밌게 놀아라고 하고 연락을 안했습니다.

사실 저는 누구랑있는지, 뭘하는지, 뭘먹는지 모든게 너무 궁금해 죽겠지만
놀고있는데 연락하면 제가 귀찮을 거 같기도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면 관심이 집착이될 거 같기도하고

읽씹,안읽씹도 두렵고

그리고 그녀는 사귈 마음이 없는데 저만 애인인거 처럼 행동하는 거 같아 보여질까봐 물어보지도 못하겠더군요

저는 인스타를 잘하지 않지만 너무 궁금해서 인스타를 확인 해보려했습니다.

이전부터 저는 차단이 돼있었구요(모르는 아이디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볼까봐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다음날 친구 아이디로 그녀의 인스타 스토리를 보게되었습니다...보는게 아니였습니다.

남사친들과 얼굴 맞대고 어깨동무하고 찍어 올리고...

또 어떨때는 아침 여섯시까지 술취한 상태로 집은 안가고 남사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남자와 단둘이 차타고 어디론가 가는걸 찍어 올리고...
이전부터 여사친 보다 남사친이 더 많다는 얘기를 종종하긴했습니다..

저랑 놀러갔을때 제가 사진한번 찍으려고하면 기겁하며 사진 찍는거 진짜 싫어한다며 거부했는데...

그뒤로 제 친구 인스타 아이디는 차단당했더군요
아무튼 저걸 보고나니 서운하기도하고 괜히 봤난 싶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친하면 그럴수도있지 나도 젊을때 저렇게 많이했는데.. 하면서 이해를 하려고해도 서운한 기분은 잘 안풀리네요..
제가 너무 소심하고 고리타분한 걸까요?

그런 기분 때문인지 언제부터인가 카톡도 단답으로 오는 거 같고

제가 뭘하든 관심도 없는 거 같고 밥같이먹자고 해도 친구 약속있다하고...

점점 제가 소극적으로 바뀌는거 같네요

전에는 톡을할때 티키타카가 잘된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대화에 영혼이 없는 거 같네요.......
저 혼자만의 착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여자 저한테 관심이 있긴 한걸까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읽어보니 너무 두서없이 쓴거같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좋지 못해서 의사전달이 잘됐는지 모르겠네요
병신이네 줘도 못먹네 이런말은 하지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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